수원문안과

라섹수술한지3개월넘었는데
병원에서 손으로가리고 검사할때는 둘다 1.0나오지만
일상생활에서 글씨를 볼때 확연히 오른쪽이 뿌옇게보이네요 왼쪽은 선명하고 또렷한데 오른쪽은 글씨 구별이 안될정도에요. 가까운건 상관없지만 멀리있는 큰글씨볼때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수술전 오른쪽시력이 더 좋았는데 왜 수술후 오른쪽이 더 시력이떨어진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주말에 방문예정이나 그전에 상담받고자 글남깁니다.

그리고 3개월넘었으니 각막혼탁에 대한 걱정을 덜어도
되는건가요? 3개월부터조심해야된다고 알고있는데
현재 제 눈건강이 어떤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시력의 검사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시력표를 읽어서 검사가 되어지는 자각적 검사방법과 굴절검사기기를 이용한 타각적 검사방법이 있습니다.

시력교정수술의 원리는 타각적인 굴절검사상의 시력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말이지요^^

수술전 굴절검사상 오른눈이 -6.5디옵터로 왼눈의 -6디옵터보다는 조금더 나쁜편이셨습니다. 수술전 안경이나 렌즈의 도수를 어느한쪽눈에 맞추면 도수가 좀더 정확한 쪽이 잘보이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 양안모두 정교정이 되면 오른손 잡이와 왼손 잡이가 있는것처럼 주시안에 따라 오른눈잡이는 오른눈이 왼눈잡이는 왼눈이 좀더 잘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좀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우리 눈은 두개가 있지만 양 눈이 똑같은 느낌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리바와 같이 한쪽눈이 좀 더 선명하고 한쪽눈은 흐릿하게 보이고 또, 한쪽눈은 밝고 한쪽눈은 어둡게 느껴지는등 양안시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등으로 인해 입체감, 원근감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김미례님의 수술후 마지막 검사결과 양안 모두 -0.50디옵터이므로 정상굴절상태이구요, 시력표로도 1.0의 시력으로 검사되어졌습니다.

수술후 처방되어진 점안액을 정기적으로 넣어주시면 다소 불편하게 여겨지는 눈의 건조함은 점차 개선되어지게 됩니다.

주말께 병원에 나오신다고 하시니 검사후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